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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연인의 날...키스할 때 몸에 생기는 좋은 일들

입력 : 2018-06-14 10:24:14 수정 : 2018-06-14 1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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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4일은 특별한 의미의 날로 기억된다. 오늘(6월14일)은 연인들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데이'다. 여타 기념일이 사탕이나 초콜릿, 장미 등 특정 상품의 판매를 위한 상술로 알려진 것과 달리 오늘은 가족과 연인에게 달콤한 입맞춤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우리에겐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 데이'보다 다소 생소하지만 '키스 데이' 유래는 2004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되어 있다.

서양에서 키스는 친한 사이에서 만나고 헤어질 때 주고받는 인사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거나 일어날 때 부모가 볼이나 이마 위에 키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성은 부인이나 숙녀의 손에 키스를 한다.

연인들의 진한 키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여주어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심리적 완충 역할을 하는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또 키스를 하는 동안 혈류가 증가해 우리 몸에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이 자극돼 피부 주름이 예방되고 탄력이 증가한다. 독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외출 전에 연인과 키스를 한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더 활력있는 하루를 보낸다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키스가 하루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한편, 14일마다 기억되는 기념일로는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렉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 6월 14일 키스데이, 7월 14일 실버데이, 8월 14일 그린데이, 9월 14일 포토데이, 10월 14일 와인데이, 11월 14일 무비데이,12월 14일 머니데이 등이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픽사베이,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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