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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정보 한눈에

입력 : 2018-06-12 03:06:00 수정 : 2018-06-11 0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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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생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이달초 전남 구례에서 문을 열었다. 구례군 제공
보고 만지는 등 4차원 영상체험까지 가능한 생태교육장이 전남 구례에서 문을 열었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고 했다.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생태 정보를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해 생태교육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149㎡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다. 생태교육장 내에는 4D영상체험관을 비롯해 전시실, 홍보관, 세미나실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소세미나실이 설치됐다.

특히 지리산을 주제로 하는 4D영상체험관은 주인공이 아기곰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태교육장 주변에 안개분수와 야외교실, 테라스광장, 생태연못, 잔디광장, 숲길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곳으로 기대된다.

생태교육장 이용료는 통합 입장료 1000원이다. 6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구례군민 등은 무료다.

구례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지도 만들기, 산수유·원추리 등 야생화를 활용한 한지공예, 쿠션·스카프에 동·식물 그려 넣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례=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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