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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BJ 한송이, 빅뱅, "위너 좋아해서 탈북 결심"… 북한 금수저 출신 고백

입력 : 2018-06-07 20:03:31 수정 : 2018-06-07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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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탈북 BJ 한송이가 출연해 화제다.

이날 DJ 지석진은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빅뱅, 위너 같은 유명 아이돌이나 대형 스타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분들 좋아하냐"고 물었다.

한송이는 "제가 그 분들 때문에 탈북했다"고 답해 지석진 모든 스탭들이 웃음이 터졌다.

이어 한송이는 지석진에게 "TV에서 볼 때 코가 큰 줄 알았는데 크지도 않고 잘 생겼다"며 "북한에서도 런닝맨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북한에서 볼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한송이는 "북한에서 살던 곳이 양강도로 중국 국경 근처였는데 중국 사람들이 USB에 다운받아서 밀수하면 볼 수 있다. 가격은 1회에 중국돈 5원으로 한국돈으로 850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서는 스마트폰을 '터치손전화기'로 부르는데 가격은 200달러에서 600달러 정도다. 난 금수저여서 5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썼다"고 말해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FM4U(91.9MHz)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송되며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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