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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윤종 기자 |
배우 정해인이 백상예술대상 단체사진 '센터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 24일 진행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종영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뒷얘기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단체사진 촬영에서 수상자들 중 한 가운데에 서있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정해인은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는데 최우수상을 받은 김윤석, 조승우, 김남주 등과 영화 감독상을 받은 김용화 감독 사이의 정중앙에 서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에 대해 정해인은 "큰 시상식에 서는 게 처음이었다"며 "과분한 상을 받아 과도하게 긴장했다. 주변을 좀 더 살피고 신경써야 했는데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는 시상식이든 아니든 어떤 자리에서도 주변을 보고 신경쓰고 주의하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게임회사 아트 디렉터 서준희 역을 맡아 누나 서경선(장소연 분)의 친구 윤진아(손예진 분)와의 연인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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