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건설산업은 분양을 준비 중인 ‘미사역 파라곤’(조감도)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1층 중앙광장에 축구장 크기만 한 6600㎡ 규모의 ‘오즈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잇단 교통호재에 미사역 파라곤의 흥행성적 또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을 일찌감치 확정지으면서 지역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서다. 공기가 다소 늘어지긴 했지만 더 이상 별다른 지연 요인이 없어 불투명성이 해소된 분위기다.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예고된 점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시기를 오는 2019년 6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 완료 시기는 오는 2025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여파로 미사역 파라곤은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5월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사역세권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동양건설산업은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925가구와 함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에 대해 25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에 △102㎡(전용) 462세대 △107㎡ 229세대 △117㎡ 232세대 △195㎡ 2세대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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