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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복장 중국인 같은 국적 관광객 금품 뺏으려다 구속

입력 : 2018-05-24 14:39:55 수정 : 2018-05-24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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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국인이 공안 복장과 유사한 옷을 입고 같은 국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대상으로 금품을 뺏으려던 혐의(강도예비)로 중국인 A(24)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17분께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제주시 내 한 호텔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19일 제주에 다시 와 당일 오후 6시 50분께 또 다른 호텔에서 범행을 물색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공안 복장과 유사한 옷을 인터넷으로 구매해 호텔 비상계단에서 갈아입은 후 객실 문을 두드린 후 사람이 있으면 협박해 금품을 뺏으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도예비 혐의는 강도를 하려고 사전 준비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할 때 적용하는 형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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