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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장신영 결혼, 꽃길만 걷자!…태풍→바람처럼 스며든 사랑

입력 : 2018-05-21 14:57:14 수정 : 2018-05-21 1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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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배우 강경준(사진 오른쪽)과 장신영(사진 왼쪽)이 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강경준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장신영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고, 이에 감동한 장신영이 강경준의 마음을 받아들였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프러포즈 과정부터 셀프 웨딩화보 촬영기까지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양가 부모님에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도 공개됐다.

당시 강경준 어머니는 둘의 열애 소식을 처음 기사로 접했을 때부터 결혼을 허락하기까지의 심경을 모두 털어놨다.


강경준의 어머니(사진)는 "너희가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둘이 만난다고 했을 때는 너희가 결혼까지 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속상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태풍이 잔잔한 바람으로 가슴 속에 스며들더라. 마음을 잡고 널 봤는데 너무 예뻤다. 너무 착한 거야 세상에,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라. 아이도 당당하게 키우고 어디 가서든 기죽지 말아야 한다. 아빠랑 엄마가 울타리가 되어 줄게. 그러니 두 사람은 앞으로 당당하게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장신영을 다독였다. 


양가 부모님의 허락 끝에 5월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힌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위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하차했다.

21일 강경준, 장신영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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