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엄마가 암에 걸린 친구를 놀린 딸을 삭발 시킨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에 걸려 탈모가 온 친구를 놀린 딸을 체벌하는 한 엄마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사연은 자신의 딸이 암 항생제로 인해 모발이 빠진 친구를 놀린 것을 알아챈 부모가 이를 벌주고자 삭발을 강행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엄마가 잘했다’와 ‘너무 과한 체벌’이라는 의견들로 분분했다.
엄마의 행동을 옹호한 이들은 “가정교육은 집에서부터” “어릴 때 잘못된 행동 잡아주는 게 참부모” “딸도 친구가 겪은 수치심을 제대로 느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엄마의 행동을 비판한 네티즌들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좀 과했다” “폭력과 다른게 뭐지. 딸도 평생 마음에 둘 것” “대화로 해결해보고 다른 방법을 생각하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영상=유튜브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