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된 총 11곡에 대한 KBS 가요심의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KBS 측은 방탄소년단이 접수한 새 앨범 수록곡 11곡에 대해 곡, 창법, 가사 등을 심의한 결과 모두 적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이날 홈게시판에 공지했다.
심의 결과를 보면 이번 정규 3집 앨범에는 신곡 ‘러브 메이즈(LOVE MAZE)와 ‘마이크 드롭’을 만든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의 피처링곡 ‘전하지 못한 진심’ 두 곡을 제외하고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한 모든 곡에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멤버 슈가·정국·제이홉 등도 작사·작곡 참여에 합류했다.
슈가는 수록곡 중 ‘134340’, ‘낙원’, ‘앙팡맨(Anpanman)’, ‘소 왓(So What)’, ‘아웃트로: 티어’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했으며 정국은 ‘매직 숍(Magic Shop)’ 작곡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아웃트로: 티어’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해 곡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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