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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미모' 화려한 톱스타 남규리의 반전 가족사

입력 : 2018-05-11 14:43:57 수정 : 2018-05-11 14: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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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사진)가 6식구를 책임져야 했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인형 같은 외모로 손에 물 한번 안 묻히고 살았을 것 같은 이미지였던 남규리. 이에 그의 가족사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남규리는 앞서 2008년 한 방송에서도 어려운 형편으로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남규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사업이 부도나는 바람에,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다"며 "친할머니와 함께 생활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웠던 형편으로 인해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면서 커피숍 서빙은 물론 텔레마케터, 햄버거 가게, CM송 코러스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고백했다.

8년 동안 연습생 생활 끝에 21세의 나이에 2006년 3인조 여성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 첫 행사비로 받은 35만원을 받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남규리는 "부모님께 임플란트를 해드렸다"며 "그때 연예인을 하길 가장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효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같은 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남규리는 "대학교 등록금도 제가 벌어서 냈다. 낮에는 오디션 보고 저녁엔 아르바이트 뛰면서 악착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나도 현실의 무게감이 가끔 버거울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어떤 큰일이 있거나 그럴 땐 가족뿐"이라며 가장 힘든 순간에 언제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에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남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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