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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가정사 고백 "6식구의 가장…뭐든지 가족 먼저였다"

입력 : 2018-05-11 09:31:16 수정 : 2018-05-11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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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리가 뭐든지 가족 먼저, 가장이어야만 했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남규리는 솔직한 매력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가족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남규리는 "일찍 집안의 가장이 됐다"면서 "6식구의 셋째딸인데, 동생을 키워놓고 지금도 계속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저도 놀러 다니고 싶은데 (가장이니까 놀러 다니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며 가장이기에 포기해야 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언급했다.


또 "차를 좋아하는데. 연예계 생활 13년 만에 2년 전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샀다"며 "우선 아빠 드릴 자동차를 샀고, 그다음에는 둘째 언니네. 그다음이 나였다"고 언제나 우선순위는 내가 아닌 가족이었던 상황을 전했다.


남규리는 "나도 현실의 무게감이 가끔 버거울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어떤 큰일이 있거나 그럴 땐 가족뿐"이라며 가장 힘든 순간에 언제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에 고마움을 표했다.


8년 동안 연습생 생활 끝에 21세의 나이에 2006년 3인조 여성그룹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2009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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