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탈북 BJ 한송이가 전한 文 대통령의 북녘 인기 "맵짜다(잘생겼다)고 하더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탈북 BJ 한송이(사진)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북한 출신의 BJ 한송이가 출연해 DJ 김어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송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TV를 보고 다 울었다더라"며 달라진 북녘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에 카리스마도 있고 해서 '맵짜다'"라고 한다며 "북한에서 '맵짜다'는 잘생기고 매력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의 만남에 대해 한송이는 "리설주 여사가 한국에서 북한으로 시집온 그런 느낌도 들었다"라며 "마치 시집간 딸을 맞이하는 것 같은 그런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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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