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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캡처 |
프로듀스 48의 첫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출연자들의 출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프로듀스48'의 단체곡 '내꺼야(PICK ME)'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센터 자리에 선 미야와키 사쿠라를 포함한 '프로듀스48' 참가자 전원은 교복 의상에 트라이앵글 대형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내꺼야' 무대의 1절은 한국어, 2절은 일본어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일본 대표 우익 그룹 AKB48 출신인 미야와키 사쿠라가 센터에 선 것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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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AKB48 콘서트 당시 리더가 입었던 욱일기 의상(위). 멤버 이타노 도모미와 시마자키 하루카 야스쿠니 신사 참배(아래) 사진=유튜브, 이타노 도모미 블로그 캡처 |
해당 그룹 멤버인 이타노 도모미(22)와 시마자키 하루카(19)가 2013년 도쿄 지요다구(千代田區)에 있는 일본 최대의 신사인 야스쿠니에서 참배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또한 2015년 '우리들은 싸우지 않아'라는 우익들을 위한 헌정곡을 발표했으며 2016년 3월 콘서트에는 욱일기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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