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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개그맨 박성호가 11세 연하 부인과 결혼한 사연

입력 : 2018-05-08 13:46:40 수정 : 2018-05-08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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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호(46·사진 오른쪽)가 장모님의 반대를 뚫고 11세 연하 미모의 부인 이지영 씨(35·사진 왼쪽)와 결혼한 사연을 공개한다.

8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좋은 아빠로서, 개그맨으로서 고군분투하는 박성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박성호는 2003년 한 대학 축제에서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1세 연하의 부인 이지영 씨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후 박성호는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결혼을 꿈꿨지만,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나이차와 직업 때문에 이었다고.

박성호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쓴 각서를 작성했고, 그 결과 장모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 2006년 박성호는 당시 불과 23세였던 아내 이지영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지영 씨가 결혼을 결심한 건 다름 아닌 그의 책임감이었다. 8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홀로 보살핀 박성호의 모습이 믿음직스러워 어린 나이에도 결혼을 결심했던 것.


이에 이지영 씨는 "아버님이 오랫동안 병환에 계셔서 큰 어려움을 겪었죠. 스스로 감당했을 마음의 무게를 제가 덜어주고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부부가 결혼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은 지금, 여전히 아내가 예쁘다는 박성호의 눈빛에선 꿀이 떨어진다. 

그간 방송에서 잘 소개되지 않았던 개그맨 박성호 가족이 함께 하는 사랑 가득한 일상이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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