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들 사이에서 난리난 'GD 슬리퍼'의 정체

GD가 착용한 군용 슬리퍼가 해외에서 인기다.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 간 GD의 근황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GD는 정자세로 앉아 포즈를 취하며 군대에서도 ‘연예인 포스’를 뽐냈다. 최근 GD가 신은 군용 슬리퍼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이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슬리퍼는 군 보급품으로 지난 1월부터 민간에 상용화된 제품이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권지용(GD 본명) 슬리퍼’라 불리며 해외 팬들의 '직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GD” “살다살다 군용 슬리퍼 유행도 보네” “백골부대 티도 갖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본 네티즌들은 “임의로 부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안 부숴진다”며 내구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GD가 의도치 않게(?) 유행시킨 아이템은 또 있다. 그가 운동화 뒤축을 접어 신은 후 많은 사람들이 따라 신자 브랜드 자체에서 뒤축이 낮은 디자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GD는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로 현역 입대했다. 그는 입대 후 부대가 마비될 정도로 팬레터를 받아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의 전역예정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소셜팀 [e-mail]
사진 = 대만ET투데이, 페이퍼플레인,GQ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