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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꽃 선물이 필요 없었던 이유

입력 : 2018-04-30 11:31:05 수정 : 2018-04-30 1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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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사진 왼쪽), 이상순(사진 오른쪽) 부부가 알콩달콩한 영화관 데이트를 했다.

2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 영업 2일 차를 맞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두 사람은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뒤 본격적인 데이트 준비에 나섰다.

오랜만의 데이트에 들뜬 이상순은 신중한 표정으로 옷을 고르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윤아는 일일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이상순의 옷을 코디했다.

윤아의 도움으로 멋지게 변신한 이상순은 만족스러워하며 외출 준비를 마쳤다.


이어 윤아(사진 왼쪽)는 부부의 성공적인 데이트을 위해 이효리(사진 오른쪽)의 외출 준비도 돕기 시작했다. 

윤아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이효리를 위해 이상순에게 다가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물어봤고, 이를 몰래 이효리에게 알려주는 센스를 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마친 이효리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워킹을 뽐냈고, 이를 본 윤아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순은 오랜만의 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선물한 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었다. 이효리는 “이렇게 하고 만나니까 설렌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뽀뽀를 하는 등 소길리 공식 사랑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관람 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꽃을 처음 줬다면서 "꽃이 필요 없었어. 효리가 꽃이니까"라고 말해 윤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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