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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조현아, 과거 성형외과의사 남편 병원에 '일감 몰아주기' 논란 재조명

입력 : 2018-04-30 10:45:41 수정 : 2018-04-30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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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사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이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과거 '땅콩 회항' 사건과 함께 일었던 남편 병원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10월 조 전 사장과 결혼한 박모 씨는 서울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로 2014년부터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근무했다.

조 전 사장이 대한항공 부사장 시절 이른바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2014년 12월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에는 '조 부사장 남편 회사에 일감 떼어주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조현아 부사장 남편 병원(인하국제의료센터)에 직원 건강검진 및 조종사 항공신체검사까지 일괄 위임해 주주회사인 대한항공의 막대한 금전을 지불하는 비윤리적인 짓을 그냥 보고 있어야 하나요"라고 남겼다.

이에 당시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출퇴근하는 승무원들이 많아 편의를 위해 옮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2년 10월 개원한 인하국제의료센터는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 등 한진그룹 계열사가 380억원을 투자한 병원으로 인하의료재단 산하에 있으며 건강검진을 비롯해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의과 등 5개 과목 진료를 담당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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