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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업들 ‘관심’…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 주목

입력 : 2018-04-24 14:57:21 수정 : 2018-04-24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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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뛰어난 사통팔달의 입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LH 신뢰도 경쟁력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기업들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주목하고 있다.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이곳에 탄탄한 공기업이 직접 임대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춘 제2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빠르다. 실제 대왕 판교 IC 통해 경부고속도로 3분 내 진입이 가능하고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과도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도 우수하다.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역까지 14분(판교역 기준), SRT노선 수서역은 15분 소요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환승 정류장 EX-Hub(2020년 완공예정)과 판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 등도 호재로 주목된다.

여기에 국내 IT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판교 제1테크노밸리가 차량 5분 거리에 연계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성남시청, 분당등기소, 분당 세무소 등의 업무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이러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창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성장센터를 선보인다. 신뢰도 높은 공기업 LH가 직접 기업을 선정하고 임대 공급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판교로 사옥 이전 기회를 찾던 유망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성장센터는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로 구성되며 모든 물량이 임대로 공급된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입주사의 부담을 완화해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이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10년차 이내의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입주 후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할 기업이다. 특히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만 신청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지정·구획해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4월 16~27일까지 LH 기업성장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LH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0번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기업성장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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