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로(48·맨 아래 왼쪽 사진)가 선배 김성령(51·〃 〃 오른쪽 사진)을 ‘대한민국 3대 미인’으로 꼽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수로와 김성령이 출연했다.
김수로는 이 자리에서 김성령에 대해 “대한민국 3대 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른 두명은 누구냐는 질문에 “정윤희씨와 손예진씨(맨 위 오른쪽 사진)다”라며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 줘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예진은 이 방송사의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한참 인기몰이 중이다.
아울러 ‘70년대 수지’라고도 불리는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1970∼80년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주름잡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으며, 이후 정윤희는 최정상을 달리던 1984년 중앙건설 대표인 조규영 회장과 결혼한 뒤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연예계를 은퇴해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방송에서 김성령은 “관리를 많이 안 하는 것이 ‘동안’ 비법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내성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라며 “좋은 화장품도 오래 쓰면 내성이 생긴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로는 “누나, 저랑 스킨케어 같은 샵에 다니지 않느냐”고 폭로(?)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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