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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인생' 이애란이 56세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

입력 : 2018-04-18 09:42:58 수정 : 2018-04-18 0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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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인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이애란이 다소 늦은 나이에도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이애란은 1963년생으로 올해 56세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가수 이애란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궁금증과 루머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애란은 비혼이냐는 질문에 "이미 결혼했다"고 깜짝 고백한 뒤 "노래와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동생들이 결혼해서 나혼자 남았다. 그래서 결국 가는 곳이 찜질방이더라"며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애란은 "데뷔는 꿈을 꿈 게 1990년도다. 드라마 '서울 뚝배기' 삽입곡으로 들어갔는데 멜로디만 나오고 목소리를 안 나왔다"면서 "무명 25년 이라는 게 지금 돌아보면 금방 갔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 근데 제가 노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노래를 했다"며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 자신을 둘러싼 임신설, 사망설 등 온갖 루머에 대해서는 "애를 낳았다는 루머가 있었다. 매일 같이 무대에 오르는데 배도 안 부르고 어떻게 애를 낳겠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니 그런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또 "몇개월 지나서 지금 혼수상태라서 입원 돼 있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누가 이러는지 황당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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