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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레이싱모델 등 여자연예인 나체사진 수백장 유출…당사자 잠적하기도

입력 : 2018-04-13 14:26:53 수정 : 2018-04-13 1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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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를 비롯한 레이싱모델, 인터넷방송 BJ 등 여성연예인들의 나체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논란이다.

1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사이트 등에 '연예인 XXX의 전라 사진', '레이싱 모델 XXX의 출사 사진' 등의 제목으로 여성의 나체가 담긴 수백장의 사진이 올라와있다.

해당사진엔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 인기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출신 연예인, 쇼핑몰 모델, 인터넷방송 BJ 등의 여성의 모습이 실려있다고 전해졌다.

모 사진작가는 "회비 30만~50만원을 내면 연예인들의 전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몇몇 스튜디오가 있다"며 "촬영을 마친 뒤 모든 사진에 대해 해당 연예인의 확인과 함께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쓰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고의든 사고든 촬영에 참가했던 한 작가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출된 사진에 실린 어느 모델은 "실제 과거에 촬영한 사진이 노출됐다"며 "경찰 등에 협조를 구했지만 막을 길이 없었다"고 스포츠경향에 털어놨다.

사진 유출 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한 모델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 등장한 여성이 속한 걸그룹의 소속사 측은 이에 "절대 아니다"라며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고 입장을 말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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