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받은 '탈장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종국이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까지 받고 오른쪽 장기가 이탈했다는 진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의사는 "초음파에서 오른쪽이 크게 나와 있다"며 "그런데 왼쪽에도 (탈장이) 약간 있다. 탈장이 뭔지 아시냐"고 말했다.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 나오거나 돌출되는 증상이다.
김종국은 "운동할 때 허리에 벨트를 꽉 매고 했다. 탈장 같은 걸 모르니까"라고 말했고 의사는 "힘이 센 분이 오히려 탈장이 잘 걸린다"며 과하게 힘을 주는 운동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작년 9월에 와야 하는데 왜 안 오셨냐"고 다그치자 김종국은 "스케줄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며 "노래할 때도 아프더라. 내가 계속 배를 만지니까 사람들이 왜 거기를 만지냐고 묻는데 장기에 튀어나오니까 눌러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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