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맨 아래 사진 오른쪽)가 소녀시대 윤아(위에서 두번째 사진)와 배우 박보검(위에서 세번째 사진) 같은 2세를 낳고 싶다고 진지하게 밝혔다. 2013년 3월 결혼한 이효리·이상순(맨 아래 사진 왼쪽) 부부는 5년간 아이를 가지지 않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르바이트 윤아, 박보검의 민박집 운영 7일차 일상이 그려졌다.
민박집 손님이 모두 외출한 오후 이효리는 모든 직원들을 소집했다. 이어 이효리·이상순 부부 대 박보검·윤아의 배드민턴 경기를 제안했다. 박보검·윤아 팀이 앞서 나가는 가운데 박보검이 공을 치려다가 배드민턴 채를 부러트리고 말았다. 복식 경기는 이렇게 시작한 지 단 3분 만에 종료됐다.
이어 박보검과 윤아의 단식 경기가 열렸다. 이들의 랠리를 본 이효리는 “윤아는 뭘 해도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저런 아들, 딸 낳아서 키워볼까”라고 넌지시 남편에게 물었다. 이상순은 “저 친구들은 그런 말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겨울 것 같다”며 즉답은 피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 JTBC ‘효리네 민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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