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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AS로마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
FC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2개의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팀의 실수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반 37분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와 후반 10분 로마의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자책골을 한골씩 기록했고 후반 14분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가 추가골을 뽑았다.
3골을 내준 상황에서 후반 34분 로마 공격수 에딘 제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골로 로마의 추격의지는 꺾였다.
경기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베르데 감독은 "축구의 실수의 게임"이라며 "우리는 상대가 실수 하기를 원하고 우리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감독은 완벽해지길 원한다. 실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우리는 장점을 살려 골을 넣었다. 로마는 수비 진영에서 우리의 공격을 아주 촘촘히 막았다. 우리가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이다"고 경기 내용을 분석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로마의 8강 2차전은 오는 11일 오전 3시 45분 로마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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