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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31일로 만료되는 이명박 구속기간 연장 필요· '혐의 방대' 내달 10일까지 연장

입력 : 2018-03-29 15:15:35 수정 : 2018-03-29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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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구속영장이 떨어짐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0시를 넘어설 무렵 서울동부구치소로 가기 이해 호송차량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기한이 한 차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 구속시간은 오는 31일까지다. 1차례 연장될 경우 구속기간은 내달 10일까지로 늘어난다.

29일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가 방대하다 보니 기소하기까지 시간이 부족해 구속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이 전 대통령이 추가 조사를 거부하는 만큼 구속 기간 연장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다.

한편 검찰은 조사를 거부하는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에 응하도록 설득하는 작업도 계속키로 햇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에서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방법으로 조사를 받도록 설득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검찰은 김윤옥 여사 조사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 조사가 필요하더라도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며 언론에 노출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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