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사진 왼쪽)이 손예진(사진 오른쪽)과의 실제 연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해인은 손예진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너무 아름다우셔서 잘 못 쳐다봤다. 포장마차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이 첫 스킨십을 갑자기 하는 거였는데 눈을 못 보겠더라.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손혜진과의 실제 커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해인은 "매 순간 설레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손예진은 연하남과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연하와 연애를 하고 있는데 정해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보호해주고 싶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반면에 의외로 기대고 싶은 지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인데도 누나인 척하지만 그냥 더 어리광부리고 싶어지는 그런 모습이 조금씩 나온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연하남과 연애를 하고 싶다)"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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