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모든 것은 내 탓”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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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모든 것은 내 탓”

입력 : 2018-03-22 23:48:50 수정 : 2018-03-22 2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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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구속영장 발부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담아 공개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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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어린이날 행복도 어린이날 연휴 비 소식이 예보되자 그제 이른 아침부터 테마파크나 유원지 등 야외로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도로는 북새통이었다. “아이들과 식사나 하자”는 집사람 꼬드김에 대신 대형쇼핑몰로 향했다. 손주 선물을 사러 장난감 가게를 들렀을 때다. 가게 앞에서 떼를 쓰며 우는 한 어린이가 목격됐다. 부모가 달랬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집사람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
[특파원리포트] 中 ‘불통’ 닮아가는 주중대사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주중 한국대사관에서는 기묘한 행사 같은 것이 열린다. 공식적으로는 주중대사의 특파원 대상 언론 브리핑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브리핑은 본 적이 없다. 이를 달리 칭할 말도 떠올리기 힘들다. 그러니 부득불 ‘행사 같은 것’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그날이 되면 커다란 회의실에 정재호 주중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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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박수받는 ‘합의’ 입법 지난 목요일(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었다. 이 법의 여정은 험난했다. 국정조사, 야당의 단독 입법과 통과, 여당의 격렬한 반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의 이력은 파란만장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유가족의 눈물, 폭우 속의 삼보일배, 눈 덮인 길에서 오체투지가 있었다. 참사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정쟁에 허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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