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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선수들의 환호. |
원정 1차전을 2-0으로 이긴 아스날은 1,2차전 합계 5-1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가져갔다. 4연패 뒤 3연승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35분 하칸 칼하노글루에게 득점을 헌납했다. 칼하노글루는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열었다.
아스날은 4분 뒤 균형을 맞췄다. 대니 웰벡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AC밀란의 공세를 어렵게 막아내던 아스날은 후반 26분 사카의 중거리 슛으로 앞섰다. AC밀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막아낼 듯 했지만 공은 그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아스날은 후반 41분 웰벡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AC밀란은 아스날에게 일격을 당해 도전을 멈췄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도르트문트(독일)를 넘는 파란을 연출했다.
잘츠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 1차전의 2-1 승리를 안고 있던 잘츠부르크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로파리그 8강행을 일궈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66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2골을 앞세워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5-1로 대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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