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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 속도

입력 : 2018-03-01 19:34:36 수정 : 2018-03-01 1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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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본계획 고시/각각 사업비 2702억·3936억 투입/모두 2021년 준공·개통 목표 추진 현재 KTX 열차가 서지 않는 수원과 인천에서도 KTX 이용이 가능하도록 철로를 신설·개량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모두 2021년 준공·개통이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 지제역 사이 9.45㎞ 구간에 연결선을 신설하고 수원역, 서정리역, 지제역 등 3개 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결선 신설에 2288억원, 기존선 개량에 414억원 등 총 2702억원 규모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선 본선까지 KTX가 운행할 수 있도록 철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는 연결선 신설에 2443억원, 기존선 개량에 1493억원 등 총 3936억원 규모다.

두 노선이 개통하면 수원역과 인천 송도역에서도 KTX를 타고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로 고속철을 이용해 갈 수 있게 된다. 수원발 KTX 직결노선 완공으로 수원∼대전 구간 소요시간은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또 수원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 역시 인천∼부산 2시간40분, 인천∼광주 1시간55분으로 이동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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