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삼일절을 비롯한 국경일을 맞아 반복되는 오토바이 폭주 행사에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치안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야간부터 3월1일 새벽 시간대에 ‘오토바이 폭주족’이 대거 나타날 것으로 보고 주요 교차로에 단속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서별로 배달업체 등을 방문해 종업원과 업주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과거와 같은 대규모 폭주는 사라졌지만 동호회나 배달업소 종사자들의 소규모 게릴라성 폭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블로그와 카페 등을 통해 대대적인 단속 예고를 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도로에서 위해를 가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뉴스팀 southcross@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스뱅크, 기사와 무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