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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송중기가 '게이 커플'이라고? 외신 기자의 오해가 빚어낸 SNS 망발

입력 : 2018-02-14 05:56:15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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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차 한국을 찾은 미국 기자가 도미노피자를 맛본 소감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 연예인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기자는 박보검과 송중기를 ‘게이 커플’로 부르는 엄청난 오해로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LA타임즈의 데이비드 와튼 기자는 12일 트위터(@LATimesWharton)에 도미노피자 박스를 찍은 사진과 함께 먹어본 소감도 남겼다. ·

와튼 기자는 ‘한국 도미노피자에 관한 3가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적었다.

“끝내주게 맛있고, 끝내주게 비싸고(라지 한판에 25달러 이상), 피자 박스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게이 커플이 그려져 있다.”

그가 게이 커플로 오해한 이들은 다름 아닌 2016년부터 한국 도미노피자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보검과 송중기. 

둘은 모두 셔츠에 윗옷을 받쳐입고 소매를 걷고 있는 데다, 흰꽃을 들고 빨간 꽃잎으로 그려진 하트가 여러 개 그려져 있는 배경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박스 하단에는 커다란 영어 필기체로 ‘Love’라고 쓰여져 있어 오해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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