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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한 딜러들 세계적인 주가 하락장이 펼쳐진 6일 서울 중구 K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문 기자 |
그동안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풀린 천문학적 돈들은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자산가격엔 내재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거품이 끼었을 개연성이 상당하다. 당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전 의장이 주식과 부동산 가격에 대해 우려의 뜻을 밝혔다. 옐런 전 의장은 4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범위의 상단 가까이에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임대료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거품인지에 대해선 “말하기 매우 어렵다”면서도 “자산 밸류에이션(가격 수준)이 너무 높다는 것은 우려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1.5%로 미국 기준금리(1.25~1.50%)의 상단과 같다. 다음달엔 기축통화국인 미국보다도 금리가 더 낮은 역전 상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 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 통화정책은 속도를 높이는 미국 금리 인상을 뒤쫓아 갈 가능성이 크다.
전 교수는 “0.25%씩 금리 몇번 올린다고 해서 집값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면서 “결국 정부가 보유세를 세게 물리느냐인데 과연 정부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부동산 투기심리는 쉽게 잡히는 게 아니다”면서도 “결국 하락하겠지만 매일 가격이 체크되는 주식시장과 달리 시간을 두고 천천히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특히 “서울 강남은 돈 있는 사람들의 시장이다보니 가장 늦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국 금리 급등은 완전고용 상태에서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소득이 상승한 데 비롯된 것으로, 미국 경제가 잘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저금리 시대의 버블은 꺼지게 되어 있다.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류순열 선임기자 ryoo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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