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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불륜' 강용석 아들 과거 발언 재조명 "아빠 바람 피우면 아작내버릴 것"

입력 : 2018-02-02 09:31:43 수정 : 2018-02-02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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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 강용석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2014년 5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는 강용석이 아들 강인준 군과 함께 출연해 '주식·사업·외도 등 배우자가 재산을 탕진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얘기나눴다.

당시 강군은 "재산탕진, 고부갈등은 다 이해할 수 있어도 배우자의 바람은 참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바람피우다 걸리면 아작을 내버릴 거다"라며 "엄마가 아빠에게 항상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도도맘'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블로거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용제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며 "법조인들 말로는 4000만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더라"고 설명했다.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그는 "가정이 산산조각 났다"고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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