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형돈(맨 위 사진)이 뜻밖의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는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에 떠난 정형돈과 김성주, 김용만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형돈은 사자 앞 얼어버린 멤버들을 뒤로하고 교감을 위해 계속해 쓰다듬으며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이어 바닥에 누워버린 사자를 향해 "굿 보이"라며 애정을 쏟던 정형돈은 동생 사자가 나타나자 겁을 먹고 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자들의 과격한 모습에 겁을 먹은 멤버들에게 현지 가이드는 "지금 장난하는 거다. 놀이로 야생의 본능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겁을 먹은 이들은 저만치 떨어져 걸으며 웃음을 안겼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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