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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다섯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출처=데일리메일 |
아프리카의 한 광산에서 역대 다섯번째로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레소토에 있는 레츠엥 광산에서 910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채굴됐다.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광산업체 ‘잼 다이아몬드스’는 “골프공 두개 크기인 다이아몬드로 우수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광산에선 2006년 603캐럿이 나온데 이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다이아몬드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광물분석가 밴 데이비스는 이번 다이아몬드가 4000만달러(한화 425억7000만원)가량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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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컬리넌. |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은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발굴된 3106.75캐럿짜리 '컬리넌'이다. 다이아몬드를 채굴한 광산의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토머스 컬리넌의 이름을 따 작명했다.
컬리넌은 9개의 다이아몬드로 다듬어졌고, 그 중 가장 큰 것이 530.20캐럿짜리 ‘아프리카의 위대한 별(the Great Star of Africa)’이란 이름의 다이아몬드다. 이 보석은 영국 왕실을 장식하는 데 사용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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