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수지, '남자친구 30명' 꼬리표에 억울함 토로 "22살 전에는 연예할 여유 없어"

입력 : 2018-01-05 18:13:08 수정 : 2018-01-06 15:44:26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 사진=한윤종 기자

가수 장현승(29)과 열애 중인 프로볼러 신수지(27)가 '남자친구 30명 교제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신수지는 2014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박지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우슈 선수 서희주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며 "그래서 '수지야, 너 남자 몇 명 사귀었어'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수지가 '한 30명?'이라고 대답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당황한 듯한 신수지는 "선수생활을 할 때는 바쁘지 않나. 정식으로 사귀지는 못했다"며 "썸을 탄 걸 다 사귀었다고 따지면 그렇다"고 해명했다.

2014년 1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전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박지은(왼쪽)이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와 얽힌 에피소드를 폭로하고 있다. 사진=MBC 캡처

당시 방송 후 곤혹을 치렀는지 신수지는 나중에 제작진과 박지은에게 사과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박지은 측 관계자는 2015년 4월 한 매체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했던 발언은 예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약간 재미있게 하려고 했고, 이로 인해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며 "그래서 (박지은이 신수지에게)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으며, 기회가 되면 정식으로 사과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수지는 지난 6월 모 매체와 화보 촬영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더라"며 "이에 ('라디오스타') 제작진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2살에 연애를 시작했다"며 "과거에는 운동 목표가 뚜렷해서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고 엄마가 24시간 함께 했기에 이성하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다"고 재차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신수지가 아이돌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장현승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같은날 두 당사자의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하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