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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
배우 지성(사진 오른쪽)·이보영(사진 왼쪽) 부부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다.
7년의 오랜 연애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린 두사람은 이른바 '대상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두 사람 모두 연기대상을 받았기 때문.
먼저 이보영이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지성은 2015년 'MBC 연기대상'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시 지성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피고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집에는 3개의 연기대상 트로피가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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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라치아 제공 |
이러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지성의 연기를 보지 못할뻔한 사연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바로 이보영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었다고.
이보영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성과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7년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보영은 평소 연예인과의 교제를 생각해본 적 없었기 때문에 지성의 갑작스런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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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며 모든 것이 감당하기 버거웠다고 말을 이었다.
이런 이보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지성은 "내가 연기 그만두겠다"고 했고 이보영의 곁을 묵묵하게 지켰다.
이보영의 마음을 얻은 지성은 결혼에 성공했고, 아내에게 지극정성이라고. 특히 두 사람은 부부 싸움 한번 해본 적 없다고 한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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