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방송인 유재석과 '피겨퀸' 김연아, BJ도티. 세계일보 자료사진. |
초등학생이 닮고 싶은 인물로 ‘피겨퀸’ 김연아가 선정됐다.
교육방송 EBS와 교육 콘텐츠 기업 스쿨잼이 지난달 9~19일 초등학생 2017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인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 피겨 선수 김연아가 1위에 선정됐다.
조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자유롭게 닮고 싶은 인물을 적어 냈다. 그 결과 1위는 김연아(4.72%), 세종대왕과 방송인 유재석이 3.27%의 득표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개인방송진행자 BJ도티, 5위는 이순신 장군이 차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들은 김연아를 닮고 싶은 이유로 ‘노력’을 꼽았다. 김연아를 선정한 학생들은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점”,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는 모습” 등의 의견을 내놨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한 교육기업이 조사한 설문에서도 초등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에 뽑힌 바 있다.
희망 직업 조사에서는 ‘연예인(24%)’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운동선수(9.4%), 위인(8.4%), 부모님(7.1%), 선생님(6.2%)가 뒤를 이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