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청래 "정봉주 특별사면, 눈물나게 환영…이명박이 감옥갈 차례"

입력 : 2017-12-29 13:27:41 수정 : 2017-12-29 13:27:4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특별사면을 축하해주면서 소회를 밝혔다.

정부가 특별사면 방침을 발표한 29일 정청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진 2장과 함께 "정봉주 특별사면, 눈물나게 환영한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거짓이 진실을 이길수 없다. 지금은 진실이 감옥가지만 나중엔 거짓이 감옥갈것이다. 그가 구속되면서 한말이 떠오른다"며 "그가 흘렸을 눈물을 생각하니 눈물나게 고맙고 환영한다. 그를 제대로 대접해준 문대통령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정봉주는 무죄다. 한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여러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진실도 마찬가지다"라며 "정봉주의 억울한 옥살이의 진실도 곧 밝혀질 것이다. 정봉주가 사면됐다. 다음은 이명박이 감옥갈 차례다"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수의를 입을 사람은 이명박이다"라고 덧붙이며 "정봉주가 특별복권됐다. 세상에 억울한 사람은 많다지만 정봉주만할까? 프랑스 드레퓌스처럼 그는 너무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그동안 꿋꿋하게 견뎌준 그가 고맙다. 추카추카~ 여러분들도 축하해 주세요"라고 소회를 전했다.

사진 속 정봉주 전 의원은 교도소 수감자가 입는 수의를 입고 있는 모습이며 또 다른 사진에는 그의 특별사면 관련 내용이 적힌 보도자료가 담겨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