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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미녀아내' 정라헬 어떻게 만났나…"KIA 경기 단체관람 갔는데"

입력 : 2017-12-29 09:52:00 수정 : 2017-12-30 0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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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왼쪽)과 그의 아내 정라헬 씨. 사진=정라헬 인스타그램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의 아내 정라헬 씨와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2009년에 우연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3년 다시 인연이 닿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고 부부가 됐다.

정씨는 "2009년 대학 새내기 때 홍보 도우미를 맡았는데 학교에서 KIA 경기에 단체 관람을 가서 학생들을 제가 안내하는데 오빠(양현종)가 먼저 말을 걸었다"며 "이것저것 묻더니 자기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게 궁금했던가보더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잠깐 그렇게 지나간 인연인데 2013년 10월에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알려진 사람이라 부담스러워 계속 미루다 만나봤는데 정말 너무 소박한 사람이더라. 소개팅을 나갔더니 밥 먹으러 가자며 고기를 구워야 하는 식당으로 가더라. 웃음이 나왔다"고 호감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커피를 마신 뒤 전지훈련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마트에 같이 가서 장을 보자더라. 그러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산책하고 헤어졌는데 그 하루에 굉장히 편한 사이가 됐다. 유명한 야구선수라는 데 대한 부담이 첫날 사라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종과 정씨는 지난 2013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5년 12월에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과 아들 시온을 두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팀 우승을 이끌어 12개의 트로피를 휩쓸었고 최근 KIA와 연봉 23억 원에 재계약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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