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홈 경기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99-92 승리를 거뒀다.두 팀이 올 시즌 처음 정면 충돌하는 경기였다.두 팀은 2015년 성탄절부터 3년 연속 ‘크리스마스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발목을 부상한 ‘간판’ 스테픈 커리(29)의 빈자리를 케빈 듀런트(29)가 25득점 7리바운드 5블록, 드레이먼드 그린(27)이 12득점 12리바운드 11도움의 트리플더블로 완벽하게 채워냈다. 클레이 톰슨(27)도 24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듀런트 ‘커리 빈자리 내가 채운다’ 케빈 듀런트(골든스테이트·오른쪽)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를 상대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랜드=AFP연합뉴스 |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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