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사진)이 눈동자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지민은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에 출연해 시력을 잃어가는 여인 ‘안수영’을 연기했다.
영화 속 한지민은 양쪽 눈동자의 위치를 다르게 하는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한지민은 21일 진행된 영화 언론시사회에서 시각장애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엔 잘 안 됐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연습하다보니 촬영할 땐 익숙해져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각장애인분들을 만나뵀을 때 한쪽 눈이 다른 한 쪽에 비해 옆으로 움직여 있었다”며 “시각장애인 분들을 다룬 영화기 때문에 그 점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21일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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