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장강커플'로 유명한 배우 강경준(사진 오른쪽)이 예비 신부 장신영(사진 왼쪽)의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경준이 장신영의 막내고모 가족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강경준은 장신영의 전북 군산 막내고모 집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이미 돈독한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보여준 바 있다
배우 송강호를 닮은 ‘주당’ 고모부는 “살살 달려보자”며 황금비율의 ‘소맥’(소주+맥주)을 타기 시작했고, 호쾌한 성격의 고모 가족은 '원샷 행렬'을 이어갔다.

무르익은 술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와중에 고모부는 평소 강경준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털어놓았다.
술 자리가 무르익으며 ‘취중진담’도 이어졌다. 고모부는 강경준의 첫인상에 대해 "경준이가 좀 아깝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경준도 장신영의 고모부에게 "좋아하는 게 크다 보니까 다른 게 안 보였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다른 게 중요하지 않다. 좋으니까 괜찮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장신영의 아들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나랑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애가 착하고 조용했다. 잘 따라와줬다"며 "좀더 나은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장강커플의 고모부부가 따라준 복분자 주를 러브샷하며 훈훈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쳤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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