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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25세 이전 정자를 얼려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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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SBS예능 미운오리새끼에서 정자 냉동을 결심한 서장훈. 출처=SBS

모든 남성이 25세 이전에 정자를 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체셔 주 생식건강그룹 루치아노 날도 교수는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정자를 얼리는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사회적 변화로 인해 남성이 아이를 갖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날도 교수는 “2014년 난임 부부의 원인 중 5%만이 정자문제였지만 최근은 30%가량일 정도로 빈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성 중 자신의 정액의 질과 DNA의 완전성이 20대 중반부터 악화되기 시작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의 히브리 대학이 1973년부터 2011년 사이 수집된 남성의 정자 수에 관한 185개 연구를 조사한 결과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 뉴질랜드 출신 남성의 정자 수가 70년대보다 59.3% 감소했고 정액 속 정자 농도는 5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데일리메일

연구진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비누, 자외선 차단제 및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스트레스, 흡연, 비만 등으로 꼽았다.

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생식의학센터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나이에 따른 정자의 변화도 관찰됐다. 연구 결과 25세 이하의 정자는 95%가 DNA 손상이 없었지만 35세까지 80%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57세까지 DNA 손상 정도는 25세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스웨덴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45세 이상 남성이 아이를 낳을 때 자폐증 등 특정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영국 알버타이 대학의 시미스 교수는 “교육과정부터 정자를 얼리는 것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사회에서 점차 출산을 연기할수록 DNA 손상의 위험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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