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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부모운전자·자녀 보장 강화 '하이카운전자보험' 출시

입력 : 2017-12-18 16:29:11 수정 : 2017-12-18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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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교육지원금 전환제도' 도입

 

현대해상은 부모운전자와 자녀를 위한 보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 운전자의 경우 일정기간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자동차사고 부상, 교통사고 입원일당 등의 보장금액을 추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해 자녀 양육 기간에 사고로 인한 소득상실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자녀보장담보를 신설해 운전자의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각종 교통상해사고를 보장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초·중·고·대학교 시기별로 나눠 받는 '유자녀 교육지원금 전환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또는 하이카 자동차보험 고객에게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며,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자동차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보장해 준다.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만기와 70·80세만기로 구성돼 있으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 최대 18세까지 보장하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80세 만기 가입 시 3만원 수준이며, 운전 중 교통사고로 자동차사고부상 1~3급에 해당하는 중증 부상 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어린이보험 강자인 현대해상이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운전자보험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보장과 제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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