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풋살 타운’ 조성

풋살장 5개 신축… 총 8개 보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총 8개의 풋살경기장이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타운(사진)’ 조성이 완료됐다.

아이파크몰은 새롭게 증축된 옥상공간에 5개의 풋살경기장을 신축해 기존 2개의 야외 구장,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춘 대단위 풋살 타운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풋살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르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의 경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각 구장의 특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엠블럼이 경기장 곳곳에 설치돼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아이파크몰은 설명했다. 아이파크몰은 이들 풋살장을 통해 연 15만명 이상이 풋살을 즐기고, 그밖에 다양한 문화 행사로 연 5만명 이상의 일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풋살장은 한강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공간에 야간 조명 시설과 교외의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옥상 카페와 야외 영화제, 디너 파티 등과 같은 문화행사가 연중 열릴 계획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