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가수 엄정화와 정재형,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송혜교다. 이들은 연애 감정 0%의 절친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고, 서로를 응원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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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89.1MHz)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
가수 겸 배우 엄정화(위 사진 오른쪽)가 가수 정재형(위 사진 왼쪽)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연인이라는 소문에 대해 엄정화는 “핑크빛 루머가 있었지만, 정재형에게 조금이라도 가슴 뛰는 느낌을 받은 적 없었다"며 “주변에서는 이럴 거면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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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정화와 절친 정재형과 함께한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정재형과 엄정화가 커플 티셔츠를 입고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었다”며 “둘이 발리 여행도 같이 가고 연인 같은 케미로 열애설이 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는 “커플 티셔츠를 입거나 동반 여행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하고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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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또 정유미와 유아인은 지난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처음 만난 이후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다. 유아인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미를 이상형을 꼽기도 했다.
두 사람은 사석은 물론, 공석에서도 거리낌 없는 행동으로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그 때마다 이들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절친'임을 강조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유미는 "정유미에게 유아인이란?" 질문을 받고, "큰 산"이라고 다소 의외의 답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산은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면서 "(유아인은) 큰 산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슬기가 "유아인씨는 좀 냉소적이지 않나. 나와 친구인데 말을 못 놓겠다"고 말하자, 정유미는 "냉소적이긴 하다. 나도 무섭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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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
송혜교와 유아인이 인스타그램에 절친해보이는 사진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열애설이 났다. 그러나 송혜교와 유아인은 현재 같은 소속사로 작은 규모의 소속사이기 때문에 가족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촬영이 없는 한가한 날에는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이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아인은 송혜교의 드라마 촬영현장에 밥차를 선물하고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의 친분을 과시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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