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강다니엘이 감기몸살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빽빽한 워너원의 스케줄표가 공개되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팬이 만든 워너원 스케줄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특히 11월 달력을 보면 주말도 없이 일정들로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이다. 이달은 각종 연말시상식이 있고 따로 예능, 라디오 촬영, 사인회 등이 예정 돼 한 달간 쉬는 날이 일주일도 안 돼 보인다.
지난 8월 워너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스케줄이 너무 많아 한숨도 못자고 한 적도 있다”며 “이틀에 한번 잘때도 많고 밥도 차에서 먹을때가 많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한 예능에서 몸을 눕히자마자 잠드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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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공개된 워너원의 11월 스케줄. 출처=온라인커뮤니티 |
이 때문인지 지난 6일 강다니엘은 스케줄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가 몸살을 동반한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 실려 갔다. 현재 강다니엘은 고열과 함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태로 급히 병원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팬들은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으로 쓰러지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면서 강다니엘의 10일 생일을 축하하며 몸 상태를 걱정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있는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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