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영희(사진)가 자신의 결혼 과정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美)행-아름다워지는 여행’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배우 박진희와 십년지기 절친한 친구인 서영희의 순천여행기가 그려졌다.
서영희는 “남편과 연애를 3개월 했다. 결혼식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며 “결혼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 일을 해야 할 때인데, 결혼을 조금 미루는 건 어떠냐”고 주변에서 안타까워했다고 설명했다.
서영희가 결혼을 발표했던 시기는 2011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제8회 대한민국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받았던 때였다.
그는 평범한 주부에서 섬뜩한 살인마로 변해가는 김복남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서영희는 “내가 잘한 선택 중 하나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이다”며 “아이를 낳아보니 결혼은 잘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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