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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뒷감당 힘들다던 이상순…'사생활 침해' 문제는 어쩌나?

입력 : 2017-12-08 11:22:02 수정 : 2017-12-08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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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사진 오른쪽)와 이상순(사진 가운데)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JTBC '효리네 민박'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내년 1월 촬영을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인기리에 종영된 '효리네 민박'의 다음 시즌 요구는 계속됐다. 하지만 방송 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에 의한 사생활 침해가 걸림돌이었다.

이상순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으로 인한 뒷감당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며 사생활 침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며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우리 부부, 집에서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효리네 민박' 측이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사생활 침해문제를 해결했을지, 시즌2 방송으로 인해 다시 관광객이 두 사람의 집을 찾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가 모이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효리네 민박'(위), 이상순 페이스북(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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